구글, 검색 데이터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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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중국정부가 구글의 허락없이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google.cn의 검색정보가 담긴 서버를 미국으로 이전했다고 인포월드에서 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검색엔진은 검색어를 넣고 검색을 수행하는 사용자들의 여러가지 정보를 저장합니다. 그 정보는 사용자의 유일한 값이 되는 IP주소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인터넷에 접속된 컴퓨터는 모두 IP주소를 하나 이상씩 소유하게 되고, 그 주소를 이용하면 통계적으로 어떤 검색어가 인기있는지, 성향은 어떠한지 등의 통계적 유추가 가능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검색엔진은 IP주소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저장하고, 쿠키를 사용자 컴퓨터에 심어놓고 데이터를 더욱 신뢰성있게 가공해서 검색엔진의 성능을 높이는데 사용합니다.

구글은 미국정부의 검색결과에 대한 자료제출을 거부한바 있지만, 중국의 검열에는 전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검색에 관한 데이터에 중국정부가 접근하는 것은 용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google.cn 웹사이트는 중국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것은 중국정부에서 구글 웹서버의 접근 자체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취한 조치로 보입니다. 흔히 이 것을 ISP 검열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중국정부는 구글뉴스의 접근을 차단한 전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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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전문 블로그 "팔글-인사이드 구글"을 2003년 부터 운영했으며, 애드센스와 유사한 애드얼라이언스의 기획&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IT 기업들의 생태계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광고, 디지털 콘텐츠 판매 등 여러가지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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