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래킹으로 유추해보는 구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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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트래킹은 사람의 시선이 모니터의 어느 부분을 보고 있는지를 색깔로 보여주는 일종의 실험입니다. 실험팀은 웹의 유저빌러티를 보기위해 구글을 예로 들었는데, 이삼구글에서는 역으로 광고의 효과에 대해서 언급해보려 합니다.

사진을 보기 전에 구글엔 크게 두가지 광고가 있습니다. 키워드광고라고도 불리우는 검색광고와 문맥을 분석해서 보여주는 문맥광고, 그리고 둘을 합쳐서 애드센스라고 합니다.(구글 자체 사이트일 경우는 애드센스라 하지 않음)

그럼 두가지 광고의 아이트래킹 사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색광고(키워드 광고)

검색광고의 아이트래킹

위의 사진은 검색 골든 트라이앵글이라고도 불리우는 것으로 신기하게도 사용자의 시선이 스폰서광고와 검색창에 뭉처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결과로 일부 블로거는 구글이 미리 스폰서 광고의 위치를 잡을 때 이 실험을 해 본것이 아닐까 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문맥광고

블로그의 아이트래킹

화면에 보면 알겠지만 우측의 애드센스 광고는 사용자의 시선이 거의 가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화면 우측 광고를 스카이스크래퍼라고 하는데 웹사이트 상단과 우측은 인터넷 초창기부터 표준 위치일 정도로 인기있는 자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사진은 사용자의 눈길을 전혀 끌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용어로 이러한 현상을 Ad Blindness라고 하고 그 의미는 사용자가 광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없는 것 처럼 무시한다는 내용입니다.

Ad Blindness는 광고자가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초창기 이미지 광고의 클릭율(CTR)이 3-5%였던 데에 반해 현재는 0.1% 정도로 낮아진 전례가 있습니다. 이 것은 이삼구글에서 예전에 언급한 광고 신뢰도의 문제와 일맥상통하는 면도 있습니다.

미래 예측

이 실험에 따르면 블로그의 경우 광고가 컨텐츠와 밀접하게 붙어있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스카이스크래퍼 형식은 Ad Blindness를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불가피한 이런 상황은 사용자가 광고를 아예 보지 않음으로서 생기는 일입니다.(만약 구글의 클릭율(CTR)이 10%만 낮아진다고 해도 10% 이상의 수익이 날라갈 수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팀에서 알려준 블로그의 애드센스 효과에 대한 그림에서 빨간색 이하 그 후순위 부분은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검색광고(키워드 광고)의 경우 아직까지 주목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페이비뷰 당 광고 수익률은 당분간은 괜찮겠지만, 인터넷 광고시장의 역사를 돌아볼 때 언제 사용자들의 Ad Blindness가 생길지 알 수 없습니다.

광고 게시자는 자신의 웹사이트가 검색형인지 컨텐츠형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올블로그와 같은 메타사이트의 경우 검색결과의 최상단에 광고를 넣는다면 좋은 효과가 생길 수 있음을 이 결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via – nngroup, enquiro

About Author

구글 전문 블로그 "팔글-인사이드 구글"을 2003년 부터 운영했으며, 애드센스와 유사한 애드얼라이언스의 기획&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IT 기업들의 생태계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광고, 디지털 콘텐츠 판매 등 여러가지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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