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두번째 선택, 팅크패드의 레노버

구글이 델과 개인화페이지에서 제휴를 하고, 두번째 기업으로 레노버를 선택할 것입니다. 델과의 파트너십에서도 그랬지만, 이 제휴는 언론의 발표가 전혀 없었지만 이미 레노버를 위한 개인화 페이지가 제작되었습니다.

구글과 델의 파트너십 발표로 국내 언론은 MS와 전쟁이 시작됐다는 반응도 있었는데, 팔글에서는 단지 구글의 새로운 수익모델일 것이라는 예측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곳 즉 쿼런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개인화 페이지도 소개를 했습니다.

컴퓨터 제조업체로는 두번째이고 IBM의 컴퓨터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마음껏 높였던 레노버가 구글의 두번째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델의 경우 in partnership with Google이라는 로고가 검색창 옆에 있지만, 레노버는 아직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하지 않아서인지 그런 메세지는 없습니다.

이로서 개인화 페이지의 기업형 페이지는 델, 쿼런트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레노버 이렇게 세 개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파트너십에 대해서 구글과 기업들은 어떠한 논평도 하지 않고 있는데 무엇을 위한 제휴인지는 아직까지 시원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이 제휴는 윈도우가 깔려있는 컴퓨터의 첫화면이 MSN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MS에의 견제의미도 있을 수 있습니다.

레노버는 IBM PC사업부를 인수하여 전세계 3위의 PC제조업체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입니다. 레노버가 이번 올림픽을 위해서 구글이 선물로 레노버용 개인화 페이지를 제작해 주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두번째 구글의 두번째 PC 제조업체로서의 파트너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Update

레노버를 위한 개인화페이지는 두가지가 있으나 그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