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의 구글 애드센스 계정, 삭제당하지 않았다.

구글 애드센스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블로그 메타/검색사이트 올블로그는 애드센스 광고 자리에 광고에 부정 클릭이 발생했다고 하여 잠시 광고를 중단한다는 메세지를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된 추측에서 웃긴대학과 마찬가지로 부정클릭으로 계정이 삭제되었다는 글이 블로거들 사이에 올라오고 있는데 팔글에선 계정은 삭제되지 않았음을 비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구글에서 진행하고 있는 웹퍼블리셔를 위한 광고 프로그램인 애드센스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간단한 코드를 넣고, 구글에선 보유하고 있는 광고주들의 광고를 넣어 클릭이 일어났을 경우 광고비를 배너 게시자에게 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팔글에서는 과거에 구글 애드센스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다섯가지와 구글 애드센스 계정삭제 당하지 않는 방법이라는 글을 통해서 애드센스 계정 삭제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글을 포스팅한 바 있습니다.

최근, 가장 거대한 아스피린 블로그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코멘트를 했습니다.

구글 측에서 “부정 클릭이 발생했다”고 공지할 때 이미 물 건너 간 것이라고 보는 게 낫다. 구글 좋은 일만 시킨 셈이다.

올블로그의 이번 사건을 팔글에서 확인해 본 결과 아직 계정 삭제가 된 것은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애드센스와 관련된 메일은 계정 삭제 통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정클릭이 발생했으니 주의하라는 메일을 보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그칵테일에서 현재 부정클릭에 대한 로그분석작업을 하고 있을 것이고, 아마도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다시 애드센스를 달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첨언하면, 블로그칵테일은 로그분석이 끝난 결과를 구글 애드센스팀에 영문으로 메일을 보내는 것이 좋고, 관련 의문이나 로그등의 메일을 보내어 구글 애드센스 팀에 신뢰를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글에서 애드센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가입자의 웹사이트에 구글을 통해서 가입한 광고주가 광고를 넣는다는 것은 애드센스에 가입된 계정 및 웹사이트들이 광고주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입니다. 광고주를 위한 프로그램인 애드워즈에는 애드센스에 광고를 넣지 않을 수 있는 옵션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애드센스의 부정클릭 문제에서 구글은 광고주와 애드센스 가입자들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미래에 애드센스는 몇천개 혹은 몇만개의 웹사이트들의 신용을 평가해서 특별관리를 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광고주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주고 있는 오버추어와 광고 게시자에게 그러한 애드센스를 보면 부정클릭을 공정하게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Update.

이번 사건에서 블로그칵테일 블로그에 관련 글이 포스팅되었네요. 사태를 수습중에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