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비디오, 국제화 개시
구글 한국 블로그에서 구글비디오가 한국에 정식 서비스된다고 알려왔습니다. 블로그에서는 국가의 IP를 차단했기 때문에 구글비디오 이용이 불가능했었다고 알려왔는데요, 그것 이상으로 변화가 있습니다. 팔글에서 살펴봅니다.
구글비디오는 구글의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용량의 자원을 움직이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구글비디오와 구글 어낼러시스는 아마도 세계 최강이라고 하는 구글의 웹검색보다 많은 용량인 자원을 움직이는 서비스일 것입니다.
구글비디오는 무제한 용량으로 누구나 동영상을 올릴 수 있고, 검색해서 볼 수 있으며, 게다가 자신의 웹사이트에도 올리고 심지어는 맥과 IBM 컴퓨터 및 포터블 디바이스(아이포드와 PSP)에 다운로드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한번의 업로드로 가능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비디오는 과거 한국에서 쓰기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 한국에선 IP가 블록당했기 때문에 편법을 쓰지 않는 한 기본적으로 볼 수 없다.
- 동영상을 올릴 때 문자셋이 라틴만 가능하기 때문에 한글로 입력할 수 없다.
- 유료 동영상의 경우 결제가 카드만 되지만, 비자 마스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한국에서는 결제하기가 쉽지 않다.
결제는 구글 전체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입니다. 구글이 한국에 연구소가 세워지지 않는 한 해결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구글비디오의 현재 업데이트는 위의 두가지를 모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비상용 비디오는 현재 아무런 제약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까지 구글비디오의 오류는 계속되지만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현재 유료동영상의 미리보기는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팔글의 예상엔 데이터베이스 전체를 재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비디오 서비스는 기획 자체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직 사용하기에는 유튜브가 압도적으로 우수하지만, 느리지만 꾸준한 속도로 구글비디오의 업데이트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