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애드센스 광고를 해주게 된 이유…
인도에 사는 John.T.Puthenmadhom 라는 청년은 다른 사람의 애드센스를 자신의 사이트에 넣어주겠다는 글을 포스팅 했습니다. 농담같지는 않지만, 그 내용이 참 기구합니다.
그 전말은 이렇습니다.
John은 자신의 블로그에 애드센스 코드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애드센스 코드가 어떻게 작동되는 것인지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John의 블로그에 하루에 한번씩 와서 애드센스 광고를 클릭한 것이지요.
John은 애드센스에서 제공하는 통계에서 자신의 수익이 늘어나는 것을 목격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는 구글 애드센스팀에 연락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겠지요. 수익이 늘어나는 것을 본 그는 다소 흥분되었다(excited)고 합니다.
얼마간 시간이 흘러 여지없이 애드센스팀은 그에게 계정이 삭제되었다는 메일을 보냈고, 검색을 통해서 다시 계정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그는 IP주소를 바꾸고 메일주소도 바꾸어서 다시 계정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애드센스팀은 그를 받아주지 않았고,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를 해 봤습니다.
결국 그는 해도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여기서 그는 남의 애드센스 코드를 자신의 사이트에 넣어보고 잘 동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한가지 아이디어를 얻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애드센스 코드를 넣어주고, 그 사람은 웹사이트의 첫페이지(보통 홈페이지라고 함)에 자신의 블로그 링크를 걸어달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기발하다고 아니할 수 없는 생각입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John은 애드센스 코드를 받고 있습니다.
인도인이라서 그런지 상상력이 뛰어난 것 같네요. 팔글에서는 신청하지는 않았습니다. :-)
계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의 글들을 참고하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