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 Channel Radio, 구글과 검색 독점 계약

700만명의 청취자를 자랑하는 Clear Channel Radio가 구글과 CPC광고를 포함한 검색 독점 계약(exclusive deal)을 했다고 로이터가 3일 보도했습니다.

Clear Channel Radio는 라디오 방송국과 미국 옥외 광고, 그리고 국제 옥외 광고 등을 영업하는 미디어 회사입니다. 이 계약으로 700만의 청취자가 접속하는 웹사이트의 검색광고를 구글이 담당하게 되었고, 애드센스 광고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로이터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구글이 인수한 dMarc Broadcasting이라는 라디오 광고회사가 있었습니다. 구글의 광고 프로그램인 애드워즈에 라디오 광고를 추가한다는 내용은 이미 구글의 프리젠테이션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계약은 웹사이트 검색만 언급이 되어있지만, 구글이 추진하고 있는 라디오, 위성방송 광고 플랫폼과 어떤 면으로던 발전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섣부른 예측을 해 봅니다.

Clear Channel Radio에 대한 자료는 구글 파이넨스를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