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웹마스터 센터(Google Webmaster Center) 공개

구글 사이트맵(Google Sitemaps)가 없어지고, 그대신 구글 웹마스터 툴을 포함한 구글 웹마스터 센터가 공개되었습니다.

구글 웹마스터 툴은 구글 사이트맵을 포함하고 있고, 구글 검색엔진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기능을 자동화 시켰습니다.(구글 웹마스터 센터는 현재 한글로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접속하는 방법은 이 글의 하단에 팁을 참고하세요)

구글 사이트맵은 웹마스터가 자신의 사이트맵을 따로 저장해서 구글에 알려주는 서비스로, 이럴경우 다른 곳에 링크가 걸려있지 않아도 구글 크롤러가 찾아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효과가 있는지는 둘째치고라도 현재 야후 검색엔진도 비슷한 사이트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구글 웹마스터 툴은 다음 여섯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글 검색엔진 인덱스에 자신의 웹사이트 상태가 어떤지 간략하게 알려줍니다. 여기서의 정보는 구글이 인덱싱을 하는지 여부, 가장 최근의 인덱싱 날짜 등입니다. 이 부분은 구글 사이트맵의 요약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마스터 툴은 예전 구글 사이트맵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사이트맵에선 할 수 없는 몇가지 기능들이 추가되었는데…

1. 구글에 의해 인덱싱 거부당한 사이트를 다시 검색엔진에 나오도록 요청(reinclusion)할 수 있습니다.
2. 두개의 도메인을 사용할 경우(예를 들어 palgle.com과 www.palgle.com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선호하는 도메인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3. 스팸 사이트를 신고할 수 있습니다.(예전에 있었지만, 웹마스터 툴에 포함되었습니다.)

특별한 기능상 추가는 없지만, 기능을 재배치해서 추후 업그래이드를 용이하게 하려는 의도가 옅보입니다.

구글은 여러가지 서비스를 진행중이기 때문에 현재 컨텐츠 추가는 다섯개의 카테고리 - 검색엔진, 구글 베이스(Google Base), 구글 사이트맵(Google Sitemaps), 구글 북(Google Books), 구글 비디오(Google Video)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한국에선 그리 활성화 된 것 같진 않지만, 영어를 읽을 수 있다면 이 곳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종의 토론 게시판입니다.

말 그대로 서비스들의 도움말입니다. 아직 한글화는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구글 웹마스터 센터는 사실 별다른 기능상의 업그래이드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기존 서비스들에서 웹마스터 부분을 하나로 통합시켰다는데 사용상의 잇점은 있어 보입니다.

팁. 접속하기

현재 한글 구글로 접속하면 구글 웹마스터 센터로의 접속방법이 없습니다. 쿠키값을 조정해야 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첫페이지에서 우측 하단 “Google.com in English”를 클릭해서 구글 영문페이지에 접속한다.
2. http://www.google.com/webmasters/에 접속한다.
3. 캐쉬가 남아 있을 경우 새로고침을 시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