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맵(Google Maps)의 특색있는 광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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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글에서는 구글이 무엇보다도 광고에 많은 신경을 쓴다고 누차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런 구글이 지도 서비스에는 어떤 광고를 넣고 있을까요? 구글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유료와 무료 광고들을 살펴봅니다.

구글 맵(Google Maps)은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서비스되지만, 맵 API(Maps APIs)를 이용하면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서비스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약관에 따르면, API를 이용한 서비스에도 광고가 나올 수 있습니다만,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살펴볼 내용은 구글 맵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현되는 광고만을 한정합니다.

검색을 할 경우 좌측의 검색결과의 상단 혹은 하단에 파란 배경으로 광고가 표시됩니다.

구글 맵의 스폰서 링크

이 광고는 구글 웹검색을 할 경우와 같고, 광고주도 애드워즈에서 집행합니다.

2. 아이콘 스폰서 링크(Local Business Ad)

이 서비스는 로컬 비지니스 광고(Local Business Ad)라고 불리우는 것으로 지도에 관련된 아이콘이 나오고 클릭하면 다른 상점과 동일하게 설명이 나오는 형태입니다.

구글 맵의 로컬 광고

로컬 광고를 진행할 경우 기존 상점과의 차이점이라면, 상점 아이콘이 조금 화려하다는 점 뿐입니다. 가끔 이 광고를 진행하는 업체는 클릭을 했을 경우 로고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글(구글 로컬과 구글 맵스, 두가지 스폰서 광고 진행, 구글 애드워즈, 로컬 비지니스 광고 개시)을 참고하세요.

3. 클릭 투 콜(Click To Call)

클릭을 하고 전화번호를 남기면 관련 업체와 통화가 되는 형태입니다.

구글 맵의 클릭 투 콜 광고

중간에선 구글 자동 시스템이 작동하고, 소비자와 공급자 둘을 연결시켜 줍니다. 소비자는 유선전화일 경우 무료로 통화할 수 있고, 모바일일 경우는 통화료가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광고는 웹사이트에 적용되는 애드센스에도 잠깐 테스트 된 적이 있지만, 현재에는 구글 맵에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시스템은 아니고, 현재 테스트 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후 확장된 구글의 모든 광고에 대한 리뷰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핵심만 말하자면, 구글의 광고는 크게 웹사이트형(모바일 웹사이트 포함)과 폰 콜형, 그리고 브랜드 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폰 콜형태는 모바일 광고에서도 테스트 되고 있고, 앞으로의 성장세도 기대할 만한 광고입니다. 브랜드 형은 웹에서 이미지 혹은 플래시류의 광고와 라디오와 같은 소리를 이용한 광고, 신문이나 잡지에 들어가는 광고 등 사용자가 보거나 듣는 선에서 끝나는 광고를 말합니다. 브랜드 광고는 시장 자체만으로 본다면 나머지 광고 이상으로 거대합니다. 보통 브랜드 광고주는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이 광고주로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술형 광고 회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과 네이버가 각각 클릭스, 스마트 링크 등을 테스트 하고 있고, 리얼클릭과 같은 회사들이 CPC기반의 초보적 광고 시스템을 선보이는 수준입니다.

웹2.0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수익을 내는 차세대 광고 시스템 개발은 선두 그룹의 회사라면 추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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