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의 구글 로고 테스트
구글(Google)은 최근 자사의 광고 상품인 애드센스(AdSense)에 자사 광고를 싣고 있다. 국내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영어권 나라에서도 구글의 자체 광고에 대한 블로거의 글이 올라와 있는 상태. 게다가, 구글은 최근 애드센스의 로고를 이미지로 대치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림엔 Google의 원컬러, 검은색 그리고 구글 파비콘을 사용한 것 이렇게 세가지 방식으로 구글 로고를 테스트하고 있다. 구글이 로고를 붙여 무엇을 테스트하는지는 알려진 바는 없지만, 이미지를 넣었을 경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이미지로 대체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이미지의 경우 웹에선 여러가지로 사용된다. 메일 발송할 때 메일을 읽었는지 알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되고, 광고를 했을 때 1픽셀짜리 코드를 이미지 형태로 넣어서 효과를 측정하기도 한다.
구글의 애드센스는 사용자에게 여러가지 선택권을 주고 있지만, Ads by Google 한국어로는 Google 광고라는 문구는 색깔이라도 수정할 수는 없다. 사실 이에 대해선 구글 브랜드를 알리는 교묘한 방법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광고에 Advertizing이나 Sponsor Link를 표시하는 것은 미국에서 권고사항으로 되어 있다. 즉, 사용자는 이 문구로 광고임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광고에 Google을 넣은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다른 광고 회사도 자사의 회사명을 넣는 경우는 흔하다.
구글은 예전에도 애드센스 광고에 배경 이미지를 넣고 효과를 측정한 적이 있는데, 효과가 더 떨어져서인지 더이상은 테스트하지 않았다.
사실, 일단 해보고 효과를 측정해 본다라는 식의 기획은 구글 전체 서비스의 하나의 개발 방법이라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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