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플래이어에 구글 애드센스 탑재
국내 동영상 플래이어를 제작/배포하고 있는 그래텍은 자사의 동영상 플랫폼인 곰플래이어에 애드센스를 탑재하고, 올해 초반 웹사이트 전체의 광고를 오버추어에서 구글광고로 전환했다.
구글 애드센스는 자사의 정책에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통합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고, 어플리케이션에 애드센스를 구현하기 위한 어떤 도구도 제공하고 있지 않다.
곰플래이어에서 애드센스 광고가 노출되는 부분은 우측 콘텐츠 리스트 부분인데, 이 영역은 HTML로 렌더링되어져 있어서 애드센스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다. 검색엔진 전문 웹사이트인 서치엔진워치닷컴(SearchEngineWatch.com)의 JenStar는 기술적으로 가능은 하지만 역시 약관에 위배되는 일이고, 몇몇 사람이 애드센스를 자신의 설치형 프로그램에 애드센스 코드를 넣었지만, 광고가 삭제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구글이 브라우져가 아닌 설치형 프로그램에 애드센스 코드 사용을 허가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구글 네트워크에 광고를 집행하기 위한 서비스인 애드워즈에는 설치형 프로그램에 광고를 타게팅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되어 있지 않다.
구글과 다음의 검색 및 광고 제휴가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코리아는 광고가 노출되는 매체를 늘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공식 블로그에서 4월에 매체 리스트를 공개한 이후에 뚜렷한 파트너는 눈에 띄지 않고 있다.
한편, 곰TV의 다운로드 페이지의 광고 수익은 한달 1500만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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