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 i모드에서 검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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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구글 모바일 서비스의 테스트 마켓입니다. 한국을 대상으로 하지 않은 것은 아마도 구글 R&D센터가 일본에 있기 때문으로 생각되는데, 10월 5일부터 NTT 도코모의 i모드에서 구글 검색이 디폴트로 제공된다고 구글 일본 공식 블로그에서 알려왔습니다.

구글 모바일은 한국에선 전혀 서비스 되고 있지 않지만, 구글은 모바일 쪽을 비지니스 모델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고, 광고에 이어 차세대 비니지스 모델로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 모바일 서비스를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하고 있는데, 한국에선 SK텔레콤이 지배적인 사업자인 것 처럼 일본에선 NTT도코모가 지배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준처럼 NTT도코모도 i모드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구글 모바일 검색이 i모드의 디폴트 검색엔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서 구글 검색을 모바일에서 사용하기 위해 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게 됩니다.

구글은 SK텔레콤과 오랜기간 파트너로서의 업무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모바일 강국이라는 명함에 걸맞지 않게 한국 시장에선 전혀 서비스가 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전 개편한 구글 캘린더의 경우도 전세계 대부분 국가의 모바일과 호환이 되는 SMS서비스가 유독 한국만 빠져있는 상황이 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미 SK텔레콤과의 제휴 업무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구글이 R&D 센터 건립을 즈음에서 어떤 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지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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