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도메인용 애플리케이션, 차세대 제어판
구글 도메인용 애플리케이션(Google Apps for domain - 줄여서 구글 앱스)에 스타트 페이지가 추가되었지만, 한글 사용자들은 여전히 스타트 페이지를 볼 수 없다. 그런데, 별다른 공지 없이 차세대 제어판(Next Generation Control Panel)이 생겼다.
그림 하단에 보면 제어판(Control panel)이라는 메뉴가 있고, “Next generation (US English only)”로 설정된 것을 알 수 있다. 구글의 서비스는 새로운 기능은 항상 미국 영어로 세팅해야만 활성화가 되었는데, 이번과 같은 경우 새로운 기능을 가장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는 별도의 제어판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와 같은 컨셉이 최초로 시도된 서비스는 구글 페이지(Google Pages Creator)라고 할 수 있다. 구글 랩에서 처음 만들어진 구글 페이지는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새로운 기능을 쓰겠냐고 별도로 물어본다. 그 기능설명에는 서비스가 불안정하다는 내용도 물론 포함되어 있다.
구글 페이지를 제외한다면, 구글은 지금까지 테스트를 할 때에는 브라우져 쿠키(Cookie)를 이용해서 테스트를 했는데, 이번 변화가 구글의 서비스 개발 프로세스로 정식으로 채택될런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예전보다 훨씬 편해진 것은 사실이다.
덧붙여서 구글 도메인용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예약은 필요없어졌고, 신청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도메인 설정도 시간이 단축되어서 빠른 시간에 자신의 도메인을 이 서비스들에 연결할 수 있다. 현재까지 사용 가능한 서비스들은 이메일, 캘린더, 채팅, 도메인 웹페이지 그리고 스타트 페이지 이렇게 다섯가지 종류가 있고, 모두 사용자의 URL로 연결이 가능하다. 단, 스타트 페이지의 경우 다른 서비스들과는 다르게 URL포워딩을 지원한다.(주소가 바뀐다는 뜻)
팔글에서 테스트로 만든 페이지(http://start.palgle.com)를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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